2월 18일 주일말씀 요약

형식주의자 사울(삼상14:33-35)

사울의 금식명령으로 배고픔과 피곤함으로 율법을 무시한 채 동물들을 피째 먹는 백성들의 모습에 

사울이 정죄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죄를 짓게 된 배경에는 누구의 잘못이 가장 큽니까?

바로 사울 본인에게 있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영광과 고집으로 백성들에게 무리한 맹세를 강요했지만 본인의 모습은 돌아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교회안에서도 사울과 같은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나와 똑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환경, 학벌, 믿음의 분량, 가치관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성숙된 성도들이 뒤에서 기다려주고, 기도해주며, 조금씩 이끌어 준다면

정죄와 비난이 아닌 따뜻함과 행복함이 가득찰 것입니다.

 

백성들의 잘못에 사울이 제사를 지내게 됩니다.

이 제사는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고,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의미심장한 단어가 바로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어찌 이번 한번만 예배를 드렸겠습니까?

바로 앞 장인 13장에서도 제사를 드린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가 이것을 통해 사울은 지금껏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 형식적인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5장에서의 모습,  28장에서의 모습)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울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정검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다니기는 하는데 복음의 능력이 없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상 그런 영향력

없이 살아가는 그러면서 스스로 교회에 출석했다. 예배 드렸다라는 식으로 위안을 삼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스스로 정검해 보길 바랍니다.

 

이번 사순절을 통해 형식적인 모든 모습이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자로 바뀌어지는 기간이 되길 바랍니다.